더보기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다가 숫자 하나에 눈길이 멈췄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65까지 올라가 있었던 거다. 작년에는 130대였는데 1년 만에 이렇게 달라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회식이 잦은 직업이라 평소 식습관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막상 결과지를 보니 기분이 묘했다. 아내도 결과를 보자마자 약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고, 나 역시 그때부터 괜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며칠 뒤 병원에 다시 갔더니 의사가 아직 약을 바로 먹을 단계는 아니지만 방심할 수치는 아니라고 했다. 우선 3개월 정도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해보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약을 생각해보자는 이야기였다. 약은 한번 시작하면 길게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괜히 부담이 생겼다. 그래서 그날부터 나름 진지하게 ..
더보기이번에 아버지 생신이라 본가에 갔다가 형을 보고 진짜 놀랐다. 워낙 바쁘게 산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머리숱이 확 줄어 있었기 때문이다. 두피는 붉고 예민해 보였고 머리카락은 가늘고 힘이 없어 보였다. 형도 이미 탈모를 의식하고는 있었는데 병원 다닐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인다고 했다. 사람들 만날 때마다 머리 이야기 듣는 게 싫어서 괜히 약속 잡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비오틴 효능이 탈모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는데 진짜 비오틴 효능 시너지 효과가 있는 건지 대신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나도 궁금해서 바로 자료를 찾아봤다. 비오틴은 비타민 B7로 불리며 에너지 생성과 대사 활동, 케라틴 합성 등에 관여하는 성분이라고 했다. 특히 케라틴은 머리카락과 피부, 손발톱을 이루..
